2026학년도 경희대학교 대학입시 전형 완벽 분석
2026학년도 대학입시는 여러 대학에서 학생부 중심 전형을 강화하면서도, 논술과 정시 선발의 균형을 유지하는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희대학교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형별 선발 구조를 다변화하고, 계열별 특성에 맞춘 전형 운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단순히 모집 인원을 확인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전형별 특징과 계열별 전략을 함께 이해하는 것이 합격을 좌우하는 핵심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전형별 구조와 특징
경희대학교는 크게 학생부 교과 전형, 학생부 종합 전형, 논술 전형, 정시 전형을 운영하며, 일부 예체능 계열은 실기 위주의 전형을 통해 학생을 선발합니다.
- 학생부 교과 전형: 내신 성적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전형 인원이 확대되면서 내신 상위권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선택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 학생부 종합 전형: 서류와 면접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학업 역량뿐 아니라 비교과 활동의 질과 방향성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합니다.
- 논술 전형: 여전히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전형 중 하나로, 기출 분석과 글쓰기 역량이 합격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 정시 전형: 수능 성적 반영 비율이 가장 높은 전형으로, 특히 자연계열과 의약학 계열에서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모집단위별 전형별 선발 인원
아래 표는 경희대학교 주요 모집단위별 전형별 선발 규모를 정리한 것입니다. 실제 수치는 대학 요강 발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지원을 고려하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최종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합니다.
모집단위 | 학생부 교과 | 학생부 종합 | 논술 | 정시(수능) | 비고 |
---|---|---|---|---|---|
인문계열 (국어국문학과, 사학과 등) | 120명 | 150명 | 80명 | 100명 | 종합 중심, 논술 유지 |
사회계열 (경영학부, 경제학과 등) | 130명 | 160명 | 90명 | 120명 | 교과·종합 고른 선발 |
자연계열 (수학과, 화학과 등) | 140명 | 170명 | 100명 | 150명 | 정시 비중 확대 |
공학계열 (기계공학, 컴퓨터공학 등) | 150명 | 180명 | 90명 | 160명 | 교과·정시 균형형 |
의학계열 (의학, 치의학, 한의학, 약학) | 40명 | 80명 | 20명 | 120명 | 수능 최저·논술 반영 |
예체능계열 (음악·미술·체육) | 60명 | 50명 | - | 70명 | 실기 중심 |
※ 위 수치는 설명을 위한 예시이며, 실제 요강과 다를 수 있습니다.
계열별 맞춤 전략
인문·사회계열
내신이 안정적으로 1등급 초반대에 위치한다면 학생부 교과 전형이 유리합니다.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는 독서 활동, 보고서 작성, 인문·사회 관련 동아리 활동 등 학문적 탐구를 드러내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논술 전형은 기출 문제 풀이와 글쓰기 훈련을 통해 충분히 도전할 만한 기회가 있습니다.
자연·공학계열
수학과 과학 과목 성취도가 당락에 큰 영향을 줍니다. 교과 전형에서는 내신 2등급 초반까지 가능성이 있지만, 상위권 경쟁이 치열하므로 전략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종합 전형에서는 연구 활동, 과학 탐구 대회, R&E 프로그램 참여 경험이 강점이 됩니다. 정시는 수능 성적이 절대적이므로 고득점 확보가 관건입니다.
의약학 계열
경희대학교의 의학, 치의학, 한의학, 약학은 전국적으로 경쟁률이 높습니다. 종합 전형에서는 학업역량 외에도 의료·보건 분야에 대한 관심과 경험을 어떻게 설득력 있게 보여줄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논술 전형은 소수 인원이지만 합격을 위한 또 다른 통로이며, 정시는 수능 최상위권 학생들이 몰리는 구조이므로 냉정한 자기 점검이 필요합니다.
예체능 계열
실기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에 실기 실력이 사실상 합격을 좌우합니다. 다만 교과 성적 역시 일정 수준 이상 요구되므로 내신 관리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수험생을 위한 준비 팁
- 내신 관리: 교과 전형을 노린다면 주요 교과 성적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관리가 필수입니다.
- 비교과 활동: 종합 전형은 활동의 양보다 질이 중요하므로, 지원 학과와 연계된 활동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논술 대비: 기출문제를 꾸준히 풀어보고, 사고력과 글쓰기 훈련을 병행해야 합니다.
- 수능 준비: 정시 비중이 큰 만큼, 수능 대비는 언제나 병행해야 합니다. 특히 상위권 모집단위는 수능 고득점이 기본 전제입니다.
결론
2026학년도 경희대학교 입시는 학생부 중심 전형과 논술, 정시가 균형을 이루는 구조입니다. 특정 전형만 바라보기보다는 자신의 내신, 비교과 활동, 수능 준비 상황을 냉정하게 점검하고 가장 강점을 드러낼 수 있는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의약학 계열처럼 경쟁이 치열한 모집단위는 전형별 요구사항을 철저히 분석하고, 인문·자연·공학계열은 교과와 종합, 정시를 균형 있게 고려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즉, 다양한 전형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2026학년도 경희대 입시 성공의 핵심입니다.